본격 총선 모드 돌입…‘최대 표밭’ 경기도 출격

  •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7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김효은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 그리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어떤 언론에서는 대척, 이런 표현을 쓰던데. 무슨 이야기야? 궁금하시죠? 먼저 한동훈 비대위원장 오늘 오후에 이곳을 방문합니다. 한 번 보시죠. 수원. 경기도 수원. 경기도 수원이 참 흥미로운 것이 이것 무슨 이렇게 수원에 지역이 많아. 갑, 을, 병, 정, 무. 수원시에 지역구가 5개 국회의원 5명이 있는 거예요. 그런데 전국에서 이렇게 한 지역에 갑, 을, 병, 정, 무까지 있는 5개가 있는 곳은 수원시가 유일합니다. 그런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늘 수원에 가요. 일정은 오른쪽. 저러합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이 5개 갑, 을, 병, 정, 무가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오늘 일정은 갑, 을, 병, 정, 무 지역을 한 군대 씩 이상은 다 터치를 한다. 이런 겁니다. 그러니 수원 지역에 지금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 지은 사람들 앞에 힘을 바짝 실어주기 위한 행보다. 이런 해석이 자연스럽게 나왔어요. 제가 아까 그랬잖아요. 오늘 여야 당 대표들이 대척, 이런 표현을 썼는데. 수원이 어디입니까? 경기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오늘 오전 경기도의 한 지역을 찾았습니다. 이렇게요. 잠깐 보시죠. 결론은 여야 당 대표들의 경기 대첩이었습니다. 경기 대첩.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경기도 수원.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전 양평 지역을 찾았습니다.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왜?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현장 방문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후에 역시 마찬가지죠. 경기도에 있는 이천으로 향합니다. SK 하이닉스.

그러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수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경기 양평, 경기 이천. 경기 대첩. 이런 겁니다. 여기서 잠깐만, 잠깐만. 경기도가 왜? 경기도가 중요하니까요. 보시죠. 경기도가 4년 전 선거 때 이랬습니다. 경기도가 4년 전 때는 지역구가 총 59개였는데 그 당시에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싹쓸이를 했죠. 그 당시 미래통합당은 7석 밖에 얻지 못했습니다. 정의당 저 1석은 고양의 심상정 의원이고요. 그런데 지금 경기도 같은 경우는 어떻습니까, 최수영 평론가님. 지역이 하나 더 늘어서 총 지역이 지역구가 60석이 됐다고 하는데. 전국에서 지역구 숫자가 가장 많은 곳이 경기도라고 하는데 오늘 여야 당 대표가 경기도에 모이네요?

[최수영 정치평론가]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전략은 뚜렷합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실지회복. 잃었던 땅을 다시 찾아오겠다. 그래서 반드시 우리가 1당이 되거나 과반이 넘기 위해서는 수도권에서 최소한 절반을 차지해 줘야 우리가 과반을 넘어간다, 하는 전략 가지고 아마도 앞으로 계속 수원이라든가 경기 남부 벨트라든가 이런 쪽들 갈 겁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지켜야 되겠다. 말하자면 수성 전략인 것이죠. 경기에서 압승을 해야만 그나마 자기들이 지금 1당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아요.

더 확실한 지역에 공을 들이겠다는 것 같은데 저는 한동훈 위원장은 앞으로도 제가 보기에 TK나 PK보다는 이른바 충청의 우리가 스윙 스테이트라고 하는 충청이거나 그다음에 꼭 찾아와야 하는 수도권 지역에 남부 쪽 경기 쪽이거나 이런 쪽들에 공을 굉장히 들일 것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한동훈 위원장은 약점 보완 형으로 가는 것 같고. 그다음에 이재명 대표는 자꾸 양평을 거론하는 것은 그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아픈 데를 찌르는 이른바 약점 지적 형 캠페인을 하는 것 같은데. 둘 다 어떤 보완을 하는 쪽 이길지, 지적을 하는 쪽이 이길지 한 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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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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