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간호사도 진료행위 투입…'PA 간호사' 제도화 추진

  • 3개월 전
오늘부터 간호사도 진료행위 투입…'PA 간호사' 제도화 추진


정부와 전공의들 간 대치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어지는 의료공백에 정부는 숙련된 의료지원 간호사를 활용해 전공의의 공백을 채우겠다고 밝혔는데요.

송금희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 연결해 이 부분 짚어보겠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의료진들에게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데요. 간호사들의 업무 부담이 적지 않은 거 같은데요.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보건복지부가 간호사가 합법적으로 의사 업무 일부를 대신할 수 있게 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공개하고 오늘부터 시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확히 간호사가 어떤 업무를 할 수 있게 되는 건가요?

부족한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어쩔 수 없다지만 간호사에게 과도한 책임과 업무가 쏠리고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떤지요?

한편으로는 이번 조치로 그동안 의료현장에서 암묵적으로 의사 업무를 대신해 온 '진료 보조' PA 간호사 제도화에도 탄력이 붙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필수 의료 분야 기피 현상으로 의사 수가 부족해지면서 PA간호사 수가 그간 빠르게 늘어왔다고 알고 있는데요. 얼마나 되고 합법화 전망 어떻게 예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이번 기회에 간호법이 다시 추진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대통령실이 어제 재추진 가능성을 언급했거든요?

이번 조치로 이른바 의사들의 진료 독점 구조가 사실상 깨지는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요. 이런 분석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의협에서는 불법 의료행위를 양성화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는데요. 다시 전공의들이 현장으로 돌아왔을 때 간호사들과의 마찰이 생기진 않을지 우려가 됩니다.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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