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세계 최초로 헌법에 '낙태의 자유' 명시

  • 3개월 전
프랑스, 세계 최초로 헌법에 '낙태의 자유' 명시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헌법을 통해 '낙태의 자유'를 보장하는 나라가 됐습니다.

프랑스 의회는 현지 시각으로 4일, 여성의 낙태할 자유를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승인했습니다.

프랑스 상원과 하원은 합동회의를 열어 헌법 개정안을 표결한 끝에 찬성 780표, 반대 72표로 가결 처리했습니다.

개헌에 따라 프랑스 헌법 제34조에는 '여성이 자발적으로 임신을 중단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는 조건을 법으로 정한다'는 조항이 추가됐습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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