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수 전망치 2년 연속 부정적…제조업은 반등 성공

경기지수 전망치 2년 연속 부정적…제조업은 반등 성공

경기 침체 장기화로 국내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2년 연속 부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3월 BSI 전망치가 97.0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이로써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 이후 24개월 연속 100을 밑돌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00.5를 기록하며 24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한 반면, 비제조업 BSI는 93.5에 그쳤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한경협 #기업경기실사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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