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2년 연속 대입서 선행문제…모집인원 축소위기

  • 4년 전
카이스트, 2년 연속 대입서 선행문제…모집인원 축소위기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가 대학 신입생 선발고사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나는 문제를 2년 연속 출제했다가 교육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교육부는 심의결과 카이스트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4곳을 '공교육정상화법' 위반 대학으로 확정했습니다.

카이스트는 수학 1문항을,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수학 2문항 등을 2020학년도 대학별고사에서 선행문제로 낸 것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교육부는 2년 연속 법을 위반한 카이스트에 2022학년도 입학정원 일부 모집정지 처분을 통지하고, 적발된 대학들에 재발방지 대책 이행계획서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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