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에 김종인 선임…여야 공천 잡음
- 4개월 전
[뉴스포커스]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에 김종인 선임…여야 공천 잡음
개혁신당이 총선 공천을 지휘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영입했습니다.
여야의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공천을 둘러싼 잡음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정혁진 변호사,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조금 전 들어온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개혁신당이 총선 공천을 맡을 공관위원장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영입했습니다. 당초 의사가 없다고 밝혔던 김 전 위원장의 합류 배경, 어떻게 봐야 할까요? 결국 새로운 미래와의 결별이 김 전 위원장의 영입을 위한 전초전이었다고 봐도 되는 걸까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개혁신당의 공관위원장을 맡으면서, 새로운 미래와의 결별 등으로 주춤한 개혁신당의 총선 상황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게 될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민주당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민주당이 마포갑 노웅래, 동작을 이수진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이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한 건데요. 노웅래 의원은 '사적 공천'이라고 직격했고, 이수진 의원은 즉각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현재 민주당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하위 통보를 받은 박용진, 김한정 의원의 재심 기각 결정을, 하루 만에 그것도 공관위가 열리기도 전에 통보하면서 해당 의원들이 "민주적 절차를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공관위는 재심 권한을 공관위원장에게 일임했고, 절차에 따라 심사했다는 주장인데요?
또 민주당 공관위가 현역 하위 통보를 받은 박용진, 김한정 의원의 재심 기각 결정을, 하루 만에 그것도 공관위가 열리기도 전에 통보하면서 해당 의원들이 "민주적 절차를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공관위는 재심 권한을 공관위원장에게 일임했고, 절차에 따라 심사했다는 주장인데요?
깊어지는 공천 잡음에 당내외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결자해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날 김부겸, 정세균 두 총리에 이어, 이번엔 권노갑, 정대철 상임고문 등 당 원로들이 "이재명 대표가 일련의 사태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했고, 이철희 전 수석은 "총선 승리의 반전 카드는 이재명 대표의 불출마"라고 주장 했는데요. 이런 목소리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재명 대표,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툭하면 사퇴 요구"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한 반응이었고요. 현재의 공천 잡음은 '환골탈태 과정에서 생기는 진통"이라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공천에 대해 '입틀막 공천'이라며 화살을 돌렸거든요. 사실상 공천 잡음에 정면돌파 하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이 대표의 입장,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 내 공천 갈등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건, 제 3지대 '새로운 미래'일 겁니다. 특히 이낙연 공동대표, 어제 민주당 컷오프 의원들을 겨냥한 듯 "새로운 미래로의 합류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했거든요. 실제 합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세요?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오늘 전략공천 대상자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임종석 전 실장의 '중성동갑' 지역의 전략공천 여부와 임혁백 위원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여전사 3인방'이라고 언급한 추미애, 전현희, 이언주, 세 여성 정치인의 수도권 전략 공천 여부가 주목됐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이 최근 입당한 '586 운동권' 전향 인사인 함운경 민주화운동 동지회장을 서울 마포을에 전략공천했습니다. 이 지역구는 '586 운동권'출신 정청래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곳인데요. 지금은 다른 길을 걷고 있는 586 운동권 대표주자들의 맞대결이 성사되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서 경기 고양시 정 단수 공천자로 선정됐던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공천이 보류됐다 결국 취소됐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해 비대위가 제동을 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사안, 어떻게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친윤계인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간의 파워게임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4선 중진 홍문표 의원도 경선을 포기했습니다. 홍 의원은 "동일지역구 3회 이상 낙선자 감점 관련 적용으로 30% 감점 대상자임을 알게 됐다"며 가혹한 처사라고 비판하면서도 "당을 위해 헌신하기 위해 경선을 포기한다"고 밝혔데요. 그러면서 상대 후보인 강승규 전 대통령실 수석의 대통령 시계 살포 의혹 등에 대한 검증과 사실관계를 요청했지만 묵살당했다고도 했거든요. 홍의원의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오늘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오늘 공식 출범합니다. 앞서 한동훈 위원장 "국민의힘의 비례 정당은 민주당에 대응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며, 국민의힘 이름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제시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결과를 내도록 운영될 거라고 밝혔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한 위원장의 발언대로, 국민의힘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포함한 이른바 쌍특검법을 오는 29일 재표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의 공천 상황이 쌍특검법 처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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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개혁신당이 총선 공천을 지휘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영입했습니다.
여야의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공천을 둘러싼 잡음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정혁진 변호사,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조금 전 들어온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개혁신당이 총선 공천을 맡을 공관위원장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영입했습니다. 당초 의사가 없다고 밝혔던 김 전 위원장의 합류 배경, 어떻게 봐야 할까요? 결국 새로운 미래와의 결별이 김 전 위원장의 영입을 위한 전초전이었다고 봐도 되는 걸까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개혁신당의 공관위원장을 맡으면서, 새로운 미래와의 결별 등으로 주춤한 개혁신당의 총선 상황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게 될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민주당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민주당이 마포갑 노웅래, 동작을 이수진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이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한 건데요. 노웅래 의원은 '사적 공천'이라고 직격했고, 이수진 의원은 즉각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현재 민주당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하위 통보를 받은 박용진, 김한정 의원의 재심 기각 결정을, 하루 만에 그것도 공관위가 열리기도 전에 통보하면서 해당 의원들이 "민주적 절차를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공관위는 재심 권한을 공관위원장에게 일임했고, 절차에 따라 심사했다는 주장인데요?
또 민주당 공관위가 현역 하위 통보를 받은 박용진, 김한정 의원의 재심 기각 결정을, 하루 만에 그것도 공관위가 열리기도 전에 통보하면서 해당 의원들이 "민주적 절차를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공관위는 재심 권한을 공관위원장에게 일임했고, 절차에 따라 심사했다는 주장인데요?
깊어지는 공천 잡음에 당내외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결자해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날 김부겸, 정세균 두 총리에 이어, 이번엔 권노갑, 정대철 상임고문 등 당 원로들이 "이재명 대표가 일련의 사태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했고, 이철희 전 수석은 "총선 승리의 반전 카드는 이재명 대표의 불출마"라고 주장 했는데요. 이런 목소리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재명 대표,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툭하면 사퇴 요구"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한 반응이었고요. 현재의 공천 잡음은 '환골탈태 과정에서 생기는 진통"이라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공천에 대해 '입틀막 공천'이라며 화살을 돌렸거든요. 사실상 공천 잡음에 정면돌파 하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이 대표의 입장,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 내 공천 갈등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건, 제 3지대 '새로운 미래'일 겁니다. 특히 이낙연 공동대표, 어제 민주당 컷오프 의원들을 겨냥한 듯 "새로운 미래로의 합류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했거든요. 실제 합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세요?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오늘 전략공천 대상자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임종석 전 실장의 '중성동갑' 지역의 전략공천 여부와 임혁백 위원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여전사 3인방'이라고 언급한 추미애, 전현희, 이언주, 세 여성 정치인의 수도권 전략 공천 여부가 주목됐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이 최근 입당한 '586 운동권' 전향 인사인 함운경 민주화운동 동지회장을 서울 마포을에 전략공천했습니다. 이 지역구는 '586 운동권'출신 정청래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곳인데요. 지금은 다른 길을 걷고 있는 586 운동권 대표주자들의 맞대결이 성사되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서 경기 고양시 정 단수 공천자로 선정됐던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공천이 보류됐다 결국 취소됐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해 비대위가 제동을 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사안, 어떻게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친윤계인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간의 파워게임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4선 중진 홍문표 의원도 경선을 포기했습니다. 홍 의원은 "동일지역구 3회 이상 낙선자 감점 관련 적용으로 30% 감점 대상자임을 알게 됐다"며 가혹한 처사라고 비판하면서도 "당을 위해 헌신하기 위해 경선을 포기한다"고 밝혔데요. 그러면서 상대 후보인 강승규 전 대통령실 수석의 대통령 시계 살포 의혹 등에 대한 검증과 사실관계를 요청했지만 묵살당했다고도 했거든요. 홍의원의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오늘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오늘 공식 출범합니다. 앞서 한동훈 위원장 "국민의힘의 비례 정당은 민주당에 대응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며, 국민의힘 이름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제시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결과를 내도록 운영될 거라고 밝혔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한 위원장의 발언대로, 국민의힘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포함한 이른바 쌍특검법을 오는 29일 재표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의 공천 상황이 쌍특검법 처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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