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이강인, 어깨동무하고 ‘화해 인증샷’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설주완 새로운미래 전략기획실장,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지난 아시안컵 요르단 전에서 전날 다툼, 싸움 논란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이강인 선수가 영국을 직접 가서 손흥민 선수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이 이야기부터 전해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허주연 변호사님. 이것을 손흥민 선수가 받아들였군요.

[허주연 변호사]
그렇습니다. 이강인 선수가 런던으로 날아가서 손흥민 선수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사과문도 올렸고요. 손흥민 선수가 여기에 화답을 하면서 두 사람이 저렇게 어깨동무를 하고 나란히 서서 미소 짓는 사진을 올리면서 강인이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으니까 너그럽게 용서를 해 달라,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서는 이른바 탁구 게이트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강인 선수 반성문 보면 자신이 그날 특히 식사 자리에서 있었던 일은 정말 지금 생각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을 만큼 잘못한 일이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반성하고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이야기를 했고요.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도 자신도 잘한 것 없다, 젊을 때 한때 그럴 수 있는 부분이고 나도 앞으로 더 모범되는 주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이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요.

두 사람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이렇게 봉합되는 분위기입니다만 팬들의 마음은 또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축구 스타, 스포츠 스타 브랜드 평판 이강인 선수가 12월과 1월에 낸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는데 2월에는 아예 이름을 올리지를 못했어요. 손흥민 선수가 1위를 계속 유지를 하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죠. 거기다 누리꾼들도 용서해 주자는 의견이 있는 반면에 아예 제대로 밝히고 징계를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진심 어린 사과가 맞는 것인가, 하면서 쉽게 돌아서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아 보이거든요. 팬들의 마음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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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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