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상어’와 인증샷?…실제는 피 뚝뚝 ‘죽은 상어’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하재근 문화평론가

[김종석 앵커]
제목 그대로예요. 아기 상어라더니 죽은 상어 아니냐. 오늘 바로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에서 진행된 포토존 사진 하나가 논란이었습니다. 얼마나 조금 이야깃거리가 많은지 바로 사진부터 만나보겠습니다. 하재근 평론가님, 여기 있어요. 이 사진을 크게 만나볼 텐데 그러니까 죽은 상어 약간 피가 묻은 상어를 앞에 두고 여기에 저 사진인데 저기 앞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다. 이렇게 해당 마트 측이 판단하고 포토존을 만든 셈이네요?

[하재근 문화평론가]
예. 사진을 찍어도 좋다가 아니라 ‘사진을 찍으세요’라고 권장을 하면서 일종의 포토존 마케팅을 했다는 건데 그 마케팅의 소재가 지금 보시는 것처럼 상어의 사체라는 겁니다. 상어의 사체를 놓고 저 안에서 뭐 상어에 대해서 요리법, 사진 찍는 법 이런 걸 설명하고 옆에는 또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사진도, 그림도 걸려있었다고 하고. (아기 상어요.) 예. 아기 상어 그림이 걸려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로 어린이들한테 많이 오라고 홍보를 했던 것이 아니냐. 그런데 방금 보셨던 것처럼 저 상어 사체에 피가 묻어있었거든요. 그리고 핏물이 떨어지는 그걸 받기 위해서 스티로폼 박스까지 비치를 했다고 하는데 그러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놀라서 이게 과연 적절한 것이냐고 하면서 이제 문제가 생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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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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