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팬클럽 “100억 기부했으니 봐달라” 논란

  • 7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김종석 앵커]
홍종선 기자님, 팬들 목소리는 쉽게 잦아들지 않는데. 이것이 진짜 팬인지 아닌지 일단 차차하더라도. 팬들이 100억 가까이 기부했기 때문에 정상참작 해 줘야 하고 천재적 재능을 아깝게 여기고 있다. 새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이런 글을 어떻게 보셨어요?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사실 김호중 씨의 팬을 15만 명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리스에 가입한 회원 수가 그 정도 되니까 그것도 최소로 잡아야 되겠죠. 그런데 수를 떠나서 그동안 어떤 연예인이 음주운전을 했다든가 물의를 빚었을 때 이렇게 보도 뒤에도 계속해서 애정을 표현하는 팬들이 있었던가를 되짚어보면 사실 상당히 드문 일입니다. 김호중 씨 관련 사건이 여러 가지 드문 일이 있어왔지만 이번 팬의 경우도 그런데요. 물론 이제 팬들은 공식 카페에서는 이것은 우리는 아니다, 우리는 오히려 김호중을 위해서 침묵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그 정식 갤러리라든가 카페가 아니더라도 분명히 김호중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는 분들도 팬들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 중에 일부분들이 김호중이 지금 100억을 우리 팬들이 그동안 데뷔한 이래 불과 4년 밖에 안 됐는데 100억이나 기부해왔는데 이것을 참작해서 용서해달라든가 아니면 이렇게 트로트와 어떤 성악 말하자면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을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크로스 오버의 음악을 하는 사람이 더 있느냐, 이런 어떤 소중한 재능을 아껴서 그 부분도 참작해 달라. 이런 주장이 지금 그런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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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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