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일본 악습털면 기시다 총리 평양 방문할수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북일정상회담 관련 발언에 대해 첫 반응을 내놨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어제(15일) 담화에서 "일본이 관계 개선의 새 출로를 열어나갈 정치적 결단을 내리면 두 나라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북한의 정당방위권과 관련해 부당하게 걸고 넘어지는 악습을 털고 납치 문제를 장애물 삼지 않으면 기시다 총리가 평양을 방문하는 날이 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북일정상회담 추진을 두고 "구체적으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안채린 기자(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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