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명 중 3명만 "결혼은 필수"

청소년 10명 중 3명만 "결혼은 필수"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은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오늘(14일) '2023 청소년 가치관 조사 연구' 보고서에서 이러한 결과를 내놨습니다.

이런 현상은 남학생보다 여학생에서 더욱 도드라지게 나타났습니다.

'결혼하면 자녀를 가져야 한다'는 인식은 19.8%에 그쳤지만,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데는 60.6%가 동의해 청소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동일시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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