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권 청산론’ 앞세운 韓…‘킬러 공천’ 본격화?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29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오늘로 4월 10일 총선이 며칠 남았다? 정확히 7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D-72일이 되는 날입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오늘 오전 9시에 비대위 회의를 주재했는데 여기에서 두 사람의 실명이 등장합니다. 윤희숙, 임종석. 들어보시죠.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오늘 오전 목소리를 듣고 왔는데.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윤희숙, 임종석. 이 두 정치인의 실명이 거론이 됐습니다. 이유가 있겠죠. 그래픽으로 보시죠. 이런 해석이 나옵니다. 지금 다섯 군데 지역이 표시가 되어 있는데 일단은 먼저 가운데 부분을 봐주시죠. 임종석 vs 윤희숙. 이렇게 되어 있죠.

서울 중·성동갑 지역에 국민의힘에서는 윤희숙 전 의원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총선에 출마하겠습니다, 이렇게 밝혔고. 민주당에서는 지금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예비 후보로 등록을 하고 뛰고 있어요. 그래서 중·성동갑에서 임종석 vs 윤희숙, 윤희숙 vs 임종석 이 대진표가 짜이는 것 아니냐. 이것과 더불어서 이런 해석이 나와요. 민주당 진영의 이른바 운동권 텃밭에 한동훈 표 킬러 공천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는데. 성제준 위원께서는 어떻습니까. 윤희숙 전 의원의 서울 중·성동갑 출마 선언, 어떻게 보셨어요?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저는 본격적으로 한동훈 위원장 체제에서 미래를 보여주는 모습이 이제 나타난다고 보고요. 아까 이제 CG를 통해가지고 여러 두 사람끼리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까. 이재명 대 원희룡, 정청래 대 김경율 등등해서. CG를 만들어주신 것 자체가 너무 잔인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픽만 보더라도 누가 도대체 미래를 나타내고 누가 도대체 과거 운동권 세력에 머물러 있는지가 저 CG만 통해서도 우리가 명확하게 확인이 되거든요. 그래서 이제 민주당은 계속해가지고 자객 공천이라고 해가지고 서로가 서로의 지역구에 놓고서 어떻게 누구를 할 것인지 이런 지금 이야기 밖에 안 나오는 상태이고. 지금 한동훈 위원장 체제 같은 경우는 새로 어떤 미래 세력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분명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임종석 실장이 이번에 출마한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분은 약간 출마를 준비하기보다는 치료가 필요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드는 것이 지난번에 한동훈 위원장에 대해가지고 임종석 실장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서울의 봄 운운하면서 비판했던 것이 임종석 전 실장이거든요. 서울의 봄 당시 임종석 실장이 중학교 3학년이었습니다. 중3 때 서울의 봄에 대해가지고 무슨 군부독재가, 무엇이다 이런 것에 고취가 되어가지고 지금까지도 분노가 이어지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국민들을 위해 가지고 출마보다도 약간 조금 치료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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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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