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칼바람 '쌩쌩'…내일 더 추워, 서울 체감 -20도

  • 4개월 전
[날씨] 퇴근길 칼바람 '쌩쌩'…내일 더 추워, 서울 체감 -20도

낮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겨울의 아침 추위보다 훨씬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많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경기 북부와 동부 그리고 강원도와 경북 북부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낮에도 칼바람이 불면서 지금도 강원도 대관령의 체감 추위가 무려 영하 22도에 달하고요.

서울은 현재 영하 7.5도, 안동은 영하 4.5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더 춥겠습니다.

전국에서 냉동고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14도,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20도에 달하겠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주 후반까지 이어지다가 주말에 차츰 풀리겠습니다.

동시에 서쪽과 제주도 곳곳에는 현재 눈까지 쏟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와 천안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도 발효 중인데요.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많은 곳은 무려 60cm 이상 또 전남 서부와 전남 서해안으로도 20cm가 넘는 대설이 쏟아지겠고요.

강한 눈구름대는 모레까지 제주도와 서해안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수도권과 동쪽 지방은 구름만 많이 끼어 있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바람은 강하게 불겠고요.

내일 아침에 서울이 영하 14도, 춘천 영하 16도, 대전이 영하 10도까지 곤두박질치겠고 낮 기온은 서울 영하 7도에 그치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 보시면 대구가 영하 9도, 창원이 영하 8도 되겠고요.

낮 기온 창원이 0도, 안동은 영하 5도에 그치겠습니다.

주 후반은 대체로 맑겠지만 추위가 여전하겠고요.

주말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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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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