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제3지대 '빅텐트' 시동?…여야 공관위 활동 본격화

  • 4개월 전
[일요와이드] 제3지대 '빅텐트' 시동?…여야 공관위 활동 본격화


이낙연·이준석 전 대표와 김종민 의원이 만나 제3지대 연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공천관리위원회 가동을 본격화했는데요.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

정옥임 전 의원, 김형주 전 의원 어서오세요.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그리고 '원칙과 상식' 김종민 의원이 만났습니다. 현재 기호 3번이 유력한 정의당의 6석보다 많은 현역 의원을 얻을 수 있느냐로 성공 여부가 정해질 텐데요. 제대로 된 '빅텐트'가 나올 수 있을까요?

이른바 '낙준 연대'와 관련해서는요, 이낙연 전 대표는 긍정적이지만 이준석 전 대표는 거리를 두는 모양새입니다. 연대를 위한 주도권 싸움이라 보세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충남 예산을 방문합니다. 새해 들어 대전과 청주, 단양 등을 방문하는 등 충청권 민심에 공들여 왔는데요. 스윙보터가 많은 중원이라서요, 중도 확장의 성패가 여기서 갈릴 수 있을까요?

한 위원장, 부산 방문에서는 과거 사직야구장 방문 사진을 공개하면서 부산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관건은 한동훈 효과가 정당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지, 그리고 수도권 위기론 극복에도 도움이 될지 여부 아니겠습니까?

공관위도 본격 가동됩니다. 국민의힘은 '멋진 공천'을 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하지만 이철규 의원이 인재영입위원장으로 합류한 이후 '윤심 공천'에 대한 우려가 나와서요. 지도부가 정리하려 하지만 반발 기류까지 일고 있어요?

당내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공천 시계는 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현역 의원 물갈이 비율을 20% 플러스알파로 '인요한 혁신위안'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예정인데요. 설 연휴 전 첫 공천 결과가 나올까요?

민주당 공관위는 국민이 참여하는 공천제를 약속했지만, 예비후보 적격 심사부터 삐걱대고 있습니다. 범죄 혐의로 재판 중인 인사들이 적격 판정을 받는가 하면 친명 인사들의 비명 의원 지역구 '자객 출마'도 논란이에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택 치료에 들어간 사이 이낙연 전 대표와 일부 비명계 의원이 떠났죠. 하지만 이 대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데요. 당 분열과 공천 논란 등 당내 현안 관련 언급을 피하는 배경을 뭐라고 보세요?

한편, 이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 탈당 행사에서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을 놓고 막말을 해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당사자뿐 아니라 이 전 대표도 사과했는데요. 탈당 후에도 지지자 간의 갈등이 여전한 모습이에요?

지난 금요일이었죠.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 미국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MBC의 '자막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정정 보도를 요구한 외교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여야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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