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잊을만하면 '초미세먼지'…전국 대부분 공기질 '나쁨'

  • 4개월 전
[날씨톡톡] 잊을만하면 '초미세먼지'…전국 대부분 공기질 '나쁨'

전에는 삼한사온이라 해서 겨울 날씨는 사흘 춥고 나흘 따뜻하다는 말이 있었는데요.

요즘은 한파에 폭설에 미세먼지 이 세 가지가 번갈아 가면서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잊고 있던 국외 초미세먼지가 또 날아왔습니다.

오늘은 가수 크러쉬의 노래와 함께하시죠.

SNS의 한 누리꾼은 추위와 눈, 먼지가 마치 순환열차처럼 찾아온다고 하셨는데요.

눈구름 뒤로 어제부터 뿌연 미세먼지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 일대는 회색빛 하늘의 대기가 뿌예서 이렇게 시야가 답답합니다.

현재 일부 남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과 경기, 대전, 세종, 충남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기질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인천은 세제곱미터당 77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대비 세 배가량 먼지 농도가 짙어져 있는데요.

미세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머물다가 차츰 흩어지겠습니다.

오늘 하늘은 차츰 흐려지겠고 오늘 밤 강원 내륙에는 1cm 미만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경기 동부에도 눈발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끄럼 사고 조심하셔야겠고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 북부를 비롯해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은 5도, 대전과 청주 6도, 강릉과 대구는 8도로 어제보다 온화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중부와 호남에 비나 눈이 찾아오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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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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