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구인사 찾아 ‘광폭 행보’…‘가짜뉴스’ 적극 대응

  • 5개월 전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북 단양군 구인사를 방문했습니다.

종교와의 접촉면도 넓히고 있는 건데요.

한 위원장, 온라인에서 퍼지는 가짜뉴스를 발견하면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직접 대응을 지시하고 있습니다.

조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북 단양에 위치한 천태종 본산 구인사를 방문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천태종과 구인사의 이런 선한 영향력이 우리사회에 널리 퍼져서 따뜻한 공동체 의식이 보다 강해지길 바랍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구인사 방문은 종교계 외연 확장 차원"이라며 "광폭 행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에는 지지자들이 몰리며 한 위원장의 실시간 사진과 영상이 널리 공유되고 있는 상황.

동시에 '가짜뉴스'도 확산되자 국민의힘은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한 위원장이 아이와 기념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아이에게 정치 혐오 피켓을 들게했다"는 내용으로 확산됐습니다.

한 위원장은 본인이 피켓을 치우게 했는데 가짜뉴스라고 바로잡을 것을 지시했고 국민의힘은 법적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피습당한 지난 2일 일부 지지자들의 도넘은 발언이 한 위원장 발언으로 오인돼 퍼지자,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지난 2일)]
“야당의 대표가 백주대낮에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장음]
“쇼입니다!”

당에서는 "왜곡 해석하지 말라"며 선제 경고했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온라인 수준의 가짜뉴스라도 곧바로 대응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한 위원장 의중이 반영됐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 피습 8일 만인 내일 부산을 방문하며 전국 순회 일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홍승택
영상편집 : 김태균


조민기 기자 mink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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