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 첫 시험대 ‘김건희 특검법’

  •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김윤수 앵커]
한동훈 비대위가 출범을 하면 바로 마주하게 되는 큰 산이 하나 있습니다. 조금 전에 박성민 최고위원이 이야기했던. 바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입니다. 민주당은 28일 본 회의에서, 모래 본 회의에서 처리하겠다, 공언한 상황인데. 민주당의 특검법 강행 처리 의사에 대해서 오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런 입장을 내놨습니다. 들어보시죠. 어제 비공개로 여당과 대통령실 국무총리 등이 긴급 당정 협의회를 가진 것으로 저희 채널A 취재 결과 단독으로 알려져서 굉장히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검법 처리와 관련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였는데 바로 이 자리에서 특검법 받아들일 수 없다. 조건부, 이런 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 강경한 의견의 목소리를 합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한동훈 지명자는 야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 김건희 특검법을 이렇게 규정한 바 있습니다. 지난 19일 목소리 저희가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김종혁 위원장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금 결이 다른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도 있어요. 지금 당정 대해서는 절대 받을 수 없다는 분위기가 어제 이제 완벽하게 방점이 찍힌 거죠. 그런데 한동훈 장관 같은 경우는 앞서 조건부로 좀 수용이 가능한 듯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해서 괴리가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는데. 정말 괴리가 있는 건지, 한동훈 지명자가 진짜 오늘 취임을 하고 난 다음에 이런 당정대에 무언가 반기를 들 수도 있는 건지. 그런 모습도 좀 궁금합니다.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그것은 아닐 것 같고요. 지금 이제 무언가 뉘앙스의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어쨌든 조율을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느낌이 드냐면요, 민주당은 지금 어떻게든지 김건희 특검법으로 선거를 치르려고 하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 김건희 특검법을 보면 저는 무언가 왜 한동훈 장관도 공작 이야기를 했지만. 김만배하고 신학림 케이스하고 너무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때도 보면 그전에 전에 인터뷰를 하고 그다음에 그것을 터뜨리는 것은 대선 하기 바로 직전에 그것을 확인할 수 없게 터뜨려 버렸단 말이에요. 그래서 분위기를 확 몰고 나갔어요.

나중에 다 거짓으로 밝혀졌고 지금 사법 처리를 받고 있는 과정 아닙니까. 김건희 특검법 같은 경우는 제일 이 김건희 특검법의 여론을 악화시킨 것이 무엇이냐면 쉽게 이야기해서 들어갔을 때 명품백을 받는 것을 몰래카메라로 찍었다는 것 아닙니까. 작년 9월에 찍었어요. 그것을 그대로 놔뒀다가 김건희 특검법이 민주당에서 그것을 들고일어나기 그 시점에 그거가 폭로가 된 거예요. 무언가 유사해 보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이런 것이 가능할까요? 그러면 찍은 팀하고 민주당하고 무슨 교감이라도 있는 건가요? 그래서 저는 한동훈 장관이 이야기했던 공작이라고 이야기했을 때 기자 출신인 저도 김만배, 신학림 씨가 했던 것과 이번에 그 팀에서 만들어냈던 명품백을 주는 과정도 비슷한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 그것이 하나고요.

또 하나는 지금 과거 선거 때는 민주당은 쥴리를 계속 이야기를 하면서 그 선거를 치르려고 했어요. 결국에는 실패했어요. 이번에도 김건희 특검법으로 이 선거에 모든 것. 예를 들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적인 리스크라든가 돈봉투 의혹. 이것을 다 덮으려고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저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거절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가지고 결국은 국민들은 한동훈의 개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냐가 핵심인 것이지. 그것이 아닌 쥴리, 무슨 김건희 특검. 이것을 가지고 선거를 치르려는 그런 시도는 아마 안 될 것이다, 실패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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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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