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초대석] 국민의힘 비상의총서 격론…류성걸 의원에게 듣는다

  • 5개월 전
[1번지초대석] 국민의힘 비상의총서 격론…류성걸 의원에게 듣는다


지난 11일부터 임시국회가 문을 열었지만 민주당의 '쌍특검법' 추진과 내년도 예산안 등을 두고 여야 간 대치 정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열린 국민의힘 비상의원총회에서는 비대위원장을 누구로 할 지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오늘 1번지 초대석에서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제2차관 등을 역임한 예산·경제·정책전문가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과 이야기 나눠 봅니다.

먼저 임시국회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새해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이 지난 2일까지였습니다. 이미 2주 가까이 지났는데, 새해 예산안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여야 원내대표가 약속한 오는 20일 본회의에서는 처리할 수 있는 건가요?

어떤 분야를 증액하고 감액하느냐를 놓고 여야간 이견이 팽팽한 상황인데, 현재 어떤 부분이 가장 큰 쟁점인가요. 민주당은 여야 합의가 불발되면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는 입장인데, 현실성이 있는 얘기인가요?

민주당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인 이른바 '쌍특검'과 함께 국정조사 3건까지 밀어 붙인다는 방침인데요.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서 민주당이 강행 통과시키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의원님은 어떤 생각이십니까?

당내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김기현 대표 사퇴 이후에 오늘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가 있었습니다. 어떤 얘기들이 오갔습니까? 의원님도 발언을 좀 하셨습니까?

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론을 내렸는데요, 비대위의 성패는 역시 누가 비대위원장을 맡느냐에 달린 것 아니겠습니까? 오늘 의총에서도 의원들이 각자 누가 비대위원장을 맡으면 좋을 것인지 얘기가 나왔을 것 같은데. 의원님께서는 어떤 분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보십니까?

총선이 이제 4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의힘으로서는 상당히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인데, 비대위가 출범된다면 민심을 잡기 위해서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보십니까?

비대위는 수직적 당정관계에서 좀 벗어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장제원 의원 불출마에 이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사퇴하면서 인요한 혁신위가 요구했던 영남지역 중진의원들의 험지 출마나 불출마 압박이 더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TK 지역은 여러 지역구에서 대통령의 전·현직 참모나 장차관급 정부 인사들의 출마가 잇따를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현역 의원의 60% 이상이 교체될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오는데, 양지만 찾아간다는 비판도 함께 나오고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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