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명이네 마을’ 개설자 “개딸 명칭 파기” 청원글 올려

  •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류호정 정의당 의원,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이종근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개혁의 딸, 개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 오늘 무언가 이색적인 인터뷰라고 해야 될까요.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는 온라인 카페에 재명이네 마을 다들 아시죠? 그 카페를 만든 사람. 그리고 개딸이라는 이름을 스스로 알려진 사람이 오늘 오전에 라디오 인터뷰를 했어요. 그래서 무슨 이야기를 할지 관심을 모았는데. 먼저 그는 오늘 인터뷰에서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들어보시지요. 오늘 인터뷰를 한 저 인물은 최근에 민주당 청원 게시판에 이러한 글도 올렸죠. 이제 개딸이라는 말 쓰지 맙시다. 쓰면 안 돼요.

왜 안 되는지 아십니까? 우린 좋은 뜻으로 만들었는데 언론이나 이런 곳에서 이런 것을 악의적으로 지금 악용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쓰지 맙시다. 그러면서 개딸이라는 이름으로 기사를 쓰거나 그러면 허위 선동하는 사람으로 낙인찍을 거예요. 이렇게 청원 글을 올렸던 그 인물이 조금 전에 저렇게 인터뷰를 한 것이지요. 그러면서 오늘 인터뷰에서도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개혁의 딸, 좋은 의미인데 언론 보수 진영 쪽에서 왜곡 오염 되게 만들었다. 류호정 의원님, 동의가 되시는지요?

[류호정 정의당 의원]
사실 왜 방송에 나오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무엇을 얻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하셨는지 이해가 안 되고요. 사실 재명이네 마을 개설자분은 아무 죄가 없기는 하죠. 한 정치인을 지지하는 시민을 어떻게 매도하고 싶지는 않은데요. 너무 억울해 하시니까 설명은 드리고 싶어요. 저도 매일 가슴에 새기는 말인데 정치라는 영역의 비즈니스는 사실을 다루지 않고 인식을 다룹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홈페이지에 가입한 순수하다고 주장하는 순수한 개딸들이 아무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어도 언론과 시민이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향해서 무자비하게 공격을 퍼붓는 그 부류들을 개딸이라 인식을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저는 언론 탓처럼 허망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께서 더 좋은 모습, 잘하는 모습 보이시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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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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