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현금 플렉스’…강남 땅 주인 된 유재석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2월 1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유느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MC 유재석 씨가 강남 논현동에 200억 원 상당의 땅과 건물을 현찰 현금으로 매입했다는 소식을 알려져서 오늘 꽤 많은 화제를 몰았는데요. 허주연 변호사님. 200억 상당의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유재석 씨가 우리나라 최고의 MC니까 그 정도의 돈은 당연히 있겠지만. 돈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자 때문에 조금 더 화제가 된 것 같습니다.

[허주연 변호사]
유재석 씨가 사실 평소에 본인은 부동산 투자에 능숙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고 이야기했던 것과는 다르게 상당히 똑똑한 투자를 그것도 전액 현금으로 한 사실에 누리꾼들이 상당히 놀랍다. 이때까지 알고 있던 유재석 씨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것 같다는 이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 유재석 씨가 매입한 이 논현동의 부동산이 왜 제가 똑똑한 투자가 될 것 같다고 말씀을 드리냐면. 원래는 건물 두 개가 등을 마주하고 각각 앞에 도로가 인접한 형태였어요. 지금 화면에 나오는 것처럼.

그런데 왼쪽에 건물을 밀어서 지금 빈 땅 상태에서 굉장히 활용도가 높은 상태의 땅과 바로 옆에 붙은 4층 빌라가 있는 그것을 같이 매입을 한 거예요. 그러면 저 빌라에 세입자들 계약이 다 끝나게 되면 저 빌라를 밀어 벌이고 통으로 건물 하나를 세우게 되면 건물 자체도 커질 뿐만 아니라 도로를 완전 앞뒤로 다 이용을 할 수가 있게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가치가 상당히 증대될 것으로 보이는데. 물론 유재석 씨가 개인적인 투자 목적일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또 일각에서는 유재석 씨가 소속사이자 3대 주주로 지분을 가지고 있는 안테나 엔터테인먼트. 여기 사옥과 지금 저것이 인접한 곳인데다가 오피스 상권이거든요. 그래서 사업상 목적으로 이 매입을 한 것이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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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