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억원 불법 공매도' BNP파리바·HSBC 고발

'560억원 불법 공매도' BNP파리바·HSBC 고발

국내 주식시장에서 560억 원대 불법 공매도를 한 사실이 적발된 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와 HSBC가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어제(3일) BNP파리바와 HSBC 홍콩법인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관련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고발장에는 이들의 불법 무차입 공매도 행위가 자본시장의 공정성을 본질적으로 침해한다는 등의 주장이 담겼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BNP파리바 홍콩법인과 홍콩 HSBC가 각각 400억, 160억 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를 진행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최진경 기자 (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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