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용 1심 유죄에 "아직 재판 안 끝나"

이재명, 김용 1심 유죄에 "아직 재판 안 끝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뇌물 수수 혐의 1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데 대해 "아직 재판이 끝난 게 아니"라며 "좀더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 대표실도 오후 입장문을 내고 "검찰의 짜깁기 수사와 기소로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 만에 20억 원이 넘는 후원금이 모일 정도로 경선 자금 조달 여력이 넘치는 상황에서 경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범죄를 저질렀다는 건 믿기 어렵다"며 "부정 자금은 1원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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