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청와대 vs 尹 검찰…당시 ‘靑 선거개입 의혹’ 두고 충돌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30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류호정 정의당 의원,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신지호 전 국회의원

[이용환 앵커]
그런데 울산 시장 선거 개입 사건 기억을 한 번 상기해 보시면 지금은 대통령이지만 윤석열 검찰 그 당시 총장과 그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이 사건을 두고 일종의 충돌을 빚은 바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목소리를 잠깐 들어보시지요. 그 당시 윤석열 검찰 총장과 그 당시 문재인 대통령. 약간 좀 생각이 다른 듯한 그 목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일종의 약간의 충돌을 빚은 바가 있었던 것이죠. 1심 선고가 이렇게 내려지자 그 당시에 국민의힘의 울산시장 후보였던 지금은 국민의힘을 이끌고 있는 김기현 대표. 오늘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김기현 대표는 그러니까 여기서 끝나서는 안 된다. 그 당시에 대통령 비서실을 이끌던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그 당시 민정수석 비서관. 더 나아가서 문재인 청와대의 맨 꼭대기에 있었던 그 당시 문재인 대통령도 철저히 파헤쳐서 수사해야 한다. 김기현 대표는 그렇게 목소리를 높인 것입니다. 박성민 최고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저는 이제 이 사안을 빌미 삼아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야권의 인사들을 이렇게 공격하는 것은 사실 정치적인 공격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본인이 이 사안과 관련된 직접적인 당사자이기도 한 만큼 여러 가지 억울함이나 분노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명확한 증거 없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이 사안에 끌어들이고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들. 이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그런 발언들은 지금 집권 여당의 대표가 하기에는 너무나 한없이 가벼운 발언이 아닌가 싶고.

선거를 앞둔 일종의 정치적인 노림수다, 저는 이렇게 보이기 때문에 이 사안에 대해서는 이미 재판에서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조직적인 공모나 기획 이런 것이 드러난 바가 없는 상황이고. 여기에 대해서도 검찰의 시선이나 재판에서 다뤄지고 있는 것은 결국 비서관 선에서의 일이거든요. 이것이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거슬러 올라갈 이유도 없고 이 사안에 대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책임론이라든가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는 것은 과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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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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