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한동훈 찾기?…사진 속 ‘위치 선정’ 화제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29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룡 변호사,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요즘에 여의도 정치권에서 가장 핫한 인물은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많은 분들이 한동훈. 이름 석 자를 아마 떠올리신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되자 한동훈 장관의 정말 그야말로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 보시죠. 2023년 범죄 예방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한동훈 장관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한동훈 장관의 위치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가운데에 있나요? 아니죠. 맨 끝에 자리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위에 사진은 안산시 이런 깃발을 이렇게 잘 보이게끔 맨 끝에서 잡아준 모습. 밑에 사진은 센터가 아니라 저 뒷줄에 맨 가장자리에서 위치해서 찰칵. 사진이 찍혔습니다. 또 다른 것 한 번 볼까요. 한 번 보시지요.

맨 위에는 2020년 교정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그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진을 찍었을 때 위치, 센터. 빨간색 정장을 입고 있어요. 두 번째 사진. 2021년 교정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있는 그 당시 박범계 법무부 장관. 어디입니까. 거의 센터. 맨 밑에 사진 한 번 볼까요. 지난 10월 교정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한동훈 장관의 사진 찍힌 위치는 센터에서 좀 벗어난 좌측 끝에. 이런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정치권에서는 이렇게 사진 찍힌 위치까지도 이런저런 분석이 뒤따르고 있는데 글쎄요. 우리 장예찬 최고는 왜 그런다고 생각하십니까?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그동안 고위공직자나 정치인들에게서 보기 힘들었던 탈권위적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한동훈 장관은 장관에게 주어지는 의전도 대부분 간소화했고요. 그리고 이번에 사진에서도 보통 대부분의 기념사진 장관이 중앙에 서는데. 어떤 사진에서는 사이드로, 옆으로 가서 깃발을 들어주는 모습 등. 그동안 우리가 장관이나 국회의원들에게는 보기 힘들었던 장면들이거든요. 우리 국민들이 이제 정치인이라고 해서 고위공직자라고 해서 과한 의전을 누리는 것을 결코 좋게 보지 않기 때문에 젊은 세대답게, X세대 장관 아닙니까. 그런 좀 새로운 모습 보이는 것에 국민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기대하는 것 같고요. 이것이 그냥 한두 번 나오는 것이 아니에요.

여러 사진에서 이런 행동들이 누적되어서 보이기 때문에 그냥 한동훈 장관의 몸에 이렇게 권위적이지 않은 의식이 배어 있는 것이 아닌가 싶고. 대비되는 장면이 하나 떠오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한 차장급 인사가 발표할 때 비 오는 날 젊은 직원이 뒤에서 무릎 꿇고 우산 받쳐주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장면이 한 번 연출됐었죠. 그때 정말 많은 국민들이 분노했었는데 그 장면과 더욱더 대비되기 때문에 (장 최고 이것 이야기하시는 거죠?) 그러니까요. 저것이 말이 됩니까. 저 젊은 공무원 제 나이 또래일 텐데 비올 때 무릎 꿇고. 저런 장명과 비교되기 때문에 한동훈 장관의 탈권위적인 모습이 더 빛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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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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