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또 탄핵론…“尹 탄핵 당연히 해야”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28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이용환 앵커]
최근 여의도 정치권에 말들이 조금 매우 매우 거칩니다. 거칠어요. 국민을 대표하시는 분들입니다. 국회의원들은요. 국회의 품격은 온데간데없다. 이런 지적이 나오는데요. 김용민이 의원이 최근에 역시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의 초선 강경파 처럼회 소속의 황운하 의원이 북 콘서트를 가졌는데 김용민 의원이 그 자리에 참석을 했습니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는데요. 한 40초 정도 되는 김용민 의원의 영상을 보실 텐데. 이 탄핵이라는 두 글자가 몇 번 등장하는지 한 번 세어보시면서 들어보시지요. 확인해 보시죠.

짧은 영상 속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이 두 글자는 다섯 번 가량 등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눈에 띈 것은 김용민 의원이 스스로 본인을 전사로 지칭을 했습니다. 저를 또 전사로 만드시는 군요 라고 하면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외친 것이죠. 박성민 최고 보시기에는 김용민 의원이나 아마 이런 의원들의 요즘에 행보에 대해서 좀 어떤 평가를 주시겠습니까?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아무래도 이제 선거가 가까이 다가오다 보니까 대여투쟁에 대한 그 강도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눈높이와 너무 벗어나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좀 자제를 해야 되는 것이죠. 그러니까 탄핵에 대한 이야기 이전에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부분들에 대해서 국회에서 본인의 권한을 사용해서 할 수 있는 일들부터 잘 하는 것이 순서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여러 가지 비판적인 목소리 충분히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기승전 탄핵이 되면 그 모든 메시지가 묻히고 왜냐하면 탄핵이라는 단어 자체는 굉장히 블랙홀 같은 단어이기 때문에 탄핵이라는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오히려 보수 지지층이 결집하는 효과를 낳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 탄핵을 주장하시려면 아주 명백한 위법적인 사항을 본인들이 찾아내서 아주 구체적으로 말씀을 하시거나 아니면 탄핵을 하기 까지 탄핵으로 발의를 하기 까지 그 이전에 빌드업 과정을 잘해야 탄핵이 이루어지는 것이지. 매일매일 탄핵을 이야기한다고 해서 탄핵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는 민주당 의원들께서 그 분노를, 다른 곳에 다른 방식으로 사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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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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