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안계저수지 교량 건설현장서 교각 붕괴…작업자 2명 숨져

  • 6개월 전
경주 안계저수지 교량 건설현장서 교각 붕괴…작업자 2명 숨져

오늘(27일) 오전 11시 10분쯤 경북 경주시 강동면 안계저수지 교량 건설 현장에서 교각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8명이 4m 깊이 저수지에 빠졌고, 이 가운데 50~60대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나머지 5명은 헤엄쳐 물을 빠져나왔습니다.

길이가 50m인 이 교량은 수자원공사가 발주해 2020년 2월부터 공사가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안계저수지 #교각붕괴 #수자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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