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운명의날 D-1…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막판 총력전

  • 6개월 전
[뉴스포커스] 운명의날 D-1…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막판 총력전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운명의 날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정부와 민관 유치단이 부산과 파리에서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일본 정부가 부산 지지 방침을 밝히며 한국에 힘을 실어준 상황입니다.

당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크게 밀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초박빙 접전이 예상된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한국시간으로 내일 밤이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됩니다. 먼저 세계박람회라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시죠.

과거에도 우리나라에서 대전 엑스포, 여수 엑스포처럼 다양한 엑스포가 열렸었는데요. 이번에는 그 어느 때보다 유치전이 치열한 것 같습니다. 어떤 점이 다른 건가요?

윤석열 대통령이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지난주 파리를 방문한 데 이어 한덕수 총리가 바통을 넘겨받아 현지에서 재계 총수들과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윤 대통령과 정부 고위 인사들, 기업 총수들이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구 495바퀴를 돌았다는 말까지 나오더라고요. 우리 정부에서 어느 정도까지 노력을 하고 있는 건가요?

부산에서도 유치 결정을 앞두고 응원 열기가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대형 열기구에 에펠탑까지 등장했다고요?

이렇게 국가적 역량을 쏟아붓고 있는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엑스포를 개최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요?

현재 판세도 궁금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워낙 강력해서 초중반엔 우리나라가 열세라고 했었는데, 지금 많이 추격했다고요? 객관적인 판세는 어떻습니까?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엑스포를 부산으로 유치하려는 한국 정부를 지지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일본도 처음에는 사우디를 지지할 분위기였는데, 한일 관계 개선 도모 차원에서 우리나라를 지지하겠다고 기조를 바꿨다고 합니다. '오일머니' 사우디의 파워가 어느 정도인가요?

아직 내일 밤 마지막 최종 5차 PT가 남아 있는데요. 그동안 4차 PT까지 BTS, 싸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들뿐만 아니라 디지털 강국답게 최신 기술을 활용해 생동감 있는 PT를 보여줬는데요. 마지막 PT는 누가 어떻게 꾸밀 예정인가요?

최종 PT가 끝난 이후 바로 투표가 시작되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되는 건가요?

역대 엑스포 유치전을 살펴보면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지 않은 도시가 결선투표에서 역전한 사례가 없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가 2차 투표를 노리고 있다고요?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더욱 기대됩니다.

사우디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경쟁을 벌이게 되는데, 이 두 곳에 비해 부산만이 가지는 특장점이랄까요? 부산은 어떤 점을 강조하면서 표심을 공략하고 있나요?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182개국이 거의 모든 대륙에 분포되어 있지만, 비율로 볼 때 유럽과 아프리카가 절반이 넘는데요. 그래서 유럽과 아프리카를 공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대륙별로 어떤 전략을 취하고 있나요?

이번에 부산엑스포가 결정이 되면 2030년 개최까지 준비할 일도 많을 것 같은데요. 현재 부산에서 가덕도 신공항 등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에 대한 사업 규모나 방향들이 좀 달라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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