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폭 넓히는 한동훈…총선 출마 채비 속도?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20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장윤미 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지난주 금요일 한동훈 장관이 대구를 방문했을 때 원래 금요일 저녁 7시 KTX 편으로 한 장관은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시민들이 너무 많이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다 보니까 세 시간이나 기차표를 미뤄가면서 한 장관이 팬들과의 사인, 사진 촬영에 응했습니다.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직접 한 번 보시죠. 직접 이야기합니다. 기차 시간이요, 기차 시간이요 장관님. 7시에 KTX 편으로 서울로 돌아와야 하는데 한동훈 장관이 조금 미룹시다, 미뤄요. 3시간 정도 여기에서 시민들과 사인회 비슷한 이런 모습도 나왔다고 합니다.

한동훈 장관은 지난주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내가 대구 시민들을 깊이 마음속으로 존경합니다라고 하면서 3가지 이유를 들었습니다. 이렇게요. 들어보시죠. 한동훈 장관이 지난주 금요일에 대구를 방문한 이후에 그동안 이런 행보를 보여왔고. 오른쪽 부분을 한 번 봐주세요. 11월 17일에 대구를 방문을 했고 언젭니까, 내일, 내일. 그러니까 11월 21일 내일은 대전을 방문하고 11월 24일 이번 주 금요일에는 울산을 방문한다. 이번 달에만 세 차례 지역 방문 일정에 나서는 것입니다. 강성필 부위원장께서는 어떻게 지켜보고 계세요?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정말 우리 한동훈 장관 본인의 말씀대로 혜택을 많이 받고 꽃길을 걸어가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한동훈 장관에게 조언을 한 마디 해드리고 싶습니다. (조언이요?) 먼저 총선 출마하는 것은 이미 기정사실 됐지 않습니까. 그러면 비례대표 나가서 총선을 지휘하라고 하시는 분들은 멀리하시고 험지 나가서 크게 한 판 붙어보라고 하시는 분들은 가까이하셔라. 비례대표를 가시게 되면 당장은 꽃길 가는 것 같아서 편해서 좋아 보일지 모르겠지만 4년 후에는 태로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때는 윤석열 대통령 임기도 끝났을 테니까. 하지만 험지에 가서 예를 들어서 이재명 대표같이 야당의 큰 정치인과 붙는다면 지더라도 본전. 선당후사한 것이고 이기면 그야말로 대박 아니겠습니까. 만약에 진다고 하더라도 몇 달 절치부심하고 다시 개강해가지고 총리로 갈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러한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냉정하게 생각을 하셔야지. 꽃길 깔아주고 꽃다발 주는 곳에 가셔서 너무 기쁨만 하시면 앞일이 답답해진다, 이렇게 조언을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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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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