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 국경 통한 가자 외국인·환자 대피 중단

  • 6개월 전
라파 국경 통한 가자 외국인·환자 대피 중단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와 이집트를 잇는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한 외국인과 환자 등의 대피가 중단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관리 등에 따르면 이날 수십 명의 외국인 여권 소지자와 동반 가족, 소수의 환자가 이집트로 건너간 뒤 국경 통행이 차단됐습니다.

가자지구 안에서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라파 국경으로 이송하는 데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이집트와 이스라엘, 하마스는 라파 국경 통행로를 열어, 가자지구 내 외국인과 중환자의 이동을 허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정다예 기자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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