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국발 '독극물 의심 소포' 발송업체 벌금형 받아"

  • 7개월 전
외교부 "중국발 '독극물 의심 소포' 발송업체 벌금형 받아"

지난 7월 울산에서 처음 신고됐던 중국발 '독극물 의심 소포'와 관련해 중국이 해당 우편물 발송 업체에 벌금형을 내렸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9월 말 중국 측으로부터 조사결과를 회신받고 적절한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한 바 있다"며 "최근 중국 측이 문제업체에 행정처분으로 벌금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해당 업체는 온라인을 통한 판매업체로 확인됐다"며 "중국 측은 공정하지 않은 경쟁 행위를 강력히 단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알려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제의 중국발 우편물들은 상품평 조작을 위해 아무에게나 물건을 보내는 '브러싱 스캠'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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