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청명한 하늘 속 단풍 절정…전국 큰 일교차

[날씨톡톡] 청명한 하늘 속 단풍 절정…전국 큰 일교차

10월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이제 곧 달력을 한 장 넘기게 되겠는데요.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날씨톡톡은 가수 넬이 부른 노래 청춘연가와 함께하시죠.

지난 주말에 전국 각지에서 형형색색의 단풍이 절정이었습니다.

사진은 강원도 춘천 남이섬인데요.

하늘에서 내려다본 알록달록 단풍이 인상적입니다.

도심도 예쁘게 물들었습니다.

서울 여의도 공원도 쾌청한 하늘과 푸른 한강 아래, 단풍이 멋지게 피었습니다.

SNS에 "단풍 구경할 새 없이 바빴는데, 어느새 거리엔 낙엽이…"라는 글을 써주신 분 보였는데요.

다음 달 초까지는 산지에 예쁜 단풍이 남아있을 걸로 보입니다.

많은 산이 절정을 맞긴 했지만, 아직 남은 계룡산과 무등산, 팔공산도 보이고요.

굳이 산까지 가지 않더라도 주변 단풍 감상하시면서 가을 여유를 느껴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한 자릿수로 출발해 쌀쌀했지만, 낮에는 서울 21도 등, 20도 안팎으로 오르겠고요.

일교차는 10도에서 15도 이상으로 크겠습니다.

내일까진 별다른 비 소식 없지만, 모레 수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가을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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