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한국-사우디, 43년만의 공동성명…경제 마중물 기대

  • 7개월 전
[경제읽기] 한국-사우디, 43년만의 공동성명…경제 마중물 기대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우디에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양국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양국은 44개 조항에 걸쳐 건설과 에너지, 탈탄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포괄적 협력에 합의했는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윤 대통령은 네옴시티 수주 등 경제일정에 주력하고, 이번 사우디 국빈 방문 일정에 동행한 기업 총수들도 투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성과를 올렸나요?

50년 전 우리기업은 사우디에서 고속도로 건설 사업 수주하며 '중동 신화'를 만들었는데요. 그때처럼 이번 사우디와의 경제 협력과 현지 투자 유치 성과가 국내 경기 반등의 실질적인 마중물로도 이어질 수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월간 수출액이 '플러스'로 전환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액이 33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기 때문인데 어떤 품목들이 호조세를 이끌었나요?

다만, 국제 유가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점은 향후 무역수지 개선의 암초로 꼽히는데 현재 추세가 하순에도 유지될 수 있을까요? 또 주목해야 할 변수를 꼽아주신다면요?

정부의 노동조합 회계공시 의무화에 반발해왔던 한국노총이 회계를 공시하기로 방침을 정했는데 어떤 배경 때문인가요? '의미있는 진전'이라는 정부의 환영 메시지도 나왔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한국노총은 노조 상급단체가 회계 공시를 하지 않으면, 산하 노조는 공시를 했더라도 세액공제를 못 받게 한 부분에 대해선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하겠다고 밝혔는데 향후 어떤 변수가 될까요? 이번 한국노총의 참여를 계기로 그동안 얼어붙었었던 노정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