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1천명 늘리면 SKY 자연계 절반 합격선"

"의대 정원 1천명 늘리면 SKY 자연계 절반 합격선"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논의 중인 가운데 의대 정원이 늘어날 경우 의대 합격 점수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종로학원은 의대 정원이 1천명 늘어날 경우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자연계열 학과에서 절반에 육박하는 48.4%가 의대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또 의대 정원이 3천명으로 늘어나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자연계 일반학과 합격자의 80.2%가 의대에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학원 측은 "상위권 이공계 대학을 중심으로 반수생이 큰 폭으로 늘고, 연쇄 이동도 예상된다"고 내다봤습니다.

김종성 기자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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