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의대 정원 확대 논의…"규모 등 신중 검토"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국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의대 정원 확대 필요성에 또 한 번 공감대를 이루고, 다만 구체적인 방안은 신중히 검토해가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어젯밤(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협의회를 열어 의대 정원 확대안과 민생 현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개괄적인 상황을 공유했고 결론에 이르진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도 확대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구체적인 증원 규모와 방식, 발표 시기 등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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