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강서구청장 사전투표 시작…이재명, 재판 출석

  • 7개월 전
[뉴스초점] 강서구청장 사전투표 시작…이재명, 재판 출석


총선 전초전으로 평가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늘 오전 시작된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특혜 의혹 첫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수영 전 양천구청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늘 오전 6시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 6개월 뒤 있을 총선 '전초전'으로 꼽히면서 관심이 큰데요, 먼저 오늘부터 이틀 간의 사전 투표율,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사전선거 전날까지 여야 대표들의 한 표 호소도 치열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힘 있는 여당 구청장'을 내세워 "대통령과 서울시장 등과 핫라인이 있는 여당 구청장을 밀어 달라"고 호소했고, 병상에 있는 이재명 대표는 "딱 3표가 부족하다 생각하고 진교훈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메시지를 내놨는데요. 이런 대표들의 호소, 표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상대 후보를 향한 의혹 공세도 치열한데요. 김태우 후보자를 향한 '거주지'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엔 진교훈 후보자의 명함 불법 배포 의혹이 나왔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전 대장동 배임 의혹 사건 재판에 첫 출석 했습니다. 특별한 메시지는 없었고 기자들의 질문에도 침묵했는데요. 출석 장면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늘 대장동 재판을 시작으로 이대표의 본격적인 사법리스크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거든요?

어제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진통 끝에 열리긴 했습니다만 결국 청문회 막판, 자료 제출 문제를 두고 여야가 대치를 벌이다 파행됐습니다. 여당 위원들은 권익숙 여가위원장이 자료제출과 관련해 "감당 못 하면 사퇴하라"는 발언에 항의하다, 김행 후보자와 함께 청문회장을 퇴장해버린 건데요, 어제 막판 청문회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어제 청문회에서는 김행 후보자와 야당 간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특히 청문회 내내 후보자의 답변 태도와 자료제출 문제, 또 야당의 질문 방식 등을 놓고 서로 반말과 고성을 지르며 신경전을 이어갔거든요?

결국 남아있던 민주당 위원들, 오늘 청문회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을 제외한 김행 후보자와 여당 위원들, 청문회장에 복귀하지 않고 있는데요. 만일 끝까지 여당 위원들과 김행 후보자가 복귀하지 않으면, 이대로 청문회가 종료되는 겁니까?

어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질의, 응답도 살펴보면요. 주식파킹 의혹과 김여사 친분설 등과 관련해 김행 후보자는 시종일관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는 모습이었고요. 자신이 부회장으로 근무했던 위키트리 코인 의혹과 관련해서는 "자신은 코인쟁이가 아니"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충분한 검증이 됐다고 보세요?

유인촌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예상했던 대로 블랙리스트 의혹 공방이 가장 거셌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과거 만들어졌던 백서에 유 후보자 이름이 104번이나 등장한다고 공세를 펴자, 유 후보자는 "다른 사람들은 다 구속시켰는데도, 104번이나 이름이 등장하는 자신은 왜 구속 안 시켰냐"고 반발한 건데요. 이런 유 후보자 질의응답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민주당이 오늘 본회의 직전 의총을 통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 동의 표결에 대한 당론 결정 여부를 논의한다고 하는데요. 민주당 내 부결 기류가 강해 부결될 것이다, 그렇지 않고 지난번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때처럼 무기명 투표가 변수가 될 것이라는 여러 관측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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