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도 즐길 거리 가득…가족과 전통문화 체험도

  • 9개월 전
박물관에도 즐길 거리 가득…가족과 전통문화 체험도

[앵커]

긴 추석 연휴 동안 도심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민속박물관에서는 온 가족이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 중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하겠습니다.

모세원 캐스터.

[캐스터]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제가 나와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추석한마당 '보름달이 떴습니다' 행사가 한창입니다.

이번 행사는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려졌습니다.

가족끼리 서로의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보고, 보자기와 팔찌도 만들 수 있고요.

한가위 보름달 앞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옛 추억이 담긴 물건을 가족과 공유해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도 마련됐는데요.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영덕 월월이청청'과 명절의 흥을 돋우는 '평택농악'도 즐길 수 있고요.

대한씨름협회와 함께하는 '한가위배 K-씨름대회'를 통해 샅바를 매어보거나 간단한 씨름기술을 배워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 7080세대의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거리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서울 종로구에서 50년 넘게 영업한 이발소의 기증품으로 꾸려진 '화개이발관'에서는 머리단장을 받아볼 수 있고요.

DJ가 들려주는 신청곡을 들으며 다방 커피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늘까지 진행되는데요.

이곳에서 전통문화도 즐기고 가족의 정과 소중함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연합뉴스TV 모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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