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시 비리' 정경심 전 교수, 가석방으로 출소

  • 8개월 전
'자녀 입시 비리' 정경심 전 교수, 가석방으로 출소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징역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오늘(27일) 가석방으로 풀려났습니다.

지난 20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통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은 정 전 교수는 휠체어를 타고 수감 중이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왔습니다.

정 전 교수는 가석방 심경과 딸 조민 씨의 기소에 대한 의견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정 전 교수는 딸 조민 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하고 조씨의 입시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았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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