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비 지나고 선선, 가을 깊어져…곳곳 강하고 많은 비 주의

  • 8개월 전
[날씨톡톡] 비 지나고 선선, 가을 깊어져…곳곳 강하고 많은 비 주의

비가 내리는 수요일입니다.

전국에 가을비가 지나고, 계절의 깊이가 한층 더 깊어질 듯한데요.

오늘은 가을방학이 부른 노래, '취미는 사랑'과 함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SNS에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이 비는 분명 가을비겠죠? 진짜 가을을 알리는 확실한 신호'라고요.

촉촉한 가을비가 반갑다고 하셨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양이 강하게 쏟아질 수 있어서 호우로 인한 피해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까지 부산 등 경남남해안과 제주산지로 150mm 이상의 큰 비가 예상되고요.

서해안과 호남해안, 경북동해안에도 최대 120mm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주로 해안가를 중심으로 비의 양이 많을 텐데요.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는 1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해안가는 시간당 30에서 최대 60mm 안팎의 폭우가 지나겠습니다.

여기에 돌풍도 예보됐습니다.

전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밤부터 순간 시속 70k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강한 비바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도 부쩍 선선해지겠습니다.

SNS에는 '통장처럼 금세 지나가는 가을 날씨'라고 표현을 해주셨는데요.

오늘 비가 내려서 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은 23도, 강원도 고성은 어제보다 10도가량 기온이 떨어져 20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서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잦아들겠습니다.

비 뒤로는 아침기온도 점차 내림세를 띠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가을비 #더위물러나 #비바람주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