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란 억류 미국인 석방 도운 한국 등에 감사"

  • 8개월 전
바이든 "이란 억류 미국인 석방 도운 한국 등에 감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수감됐던 미국인 5명이 풀려나는 데 도움을 준 한국 정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성명에서 "오늘 이란에 구금됐던 무고한 미국인 5명이 드디어 집으로 온다"며 "이 결과를 달성하도록 돕기 위해 지치지 않고 노력해 준 카타르, 오만, 스위스, 한국 정부를 포함한 국내외 파트너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 정권의 불법 구금을 규탄하며,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전 이란 대통령과 이란 정보부에 대한 제재도 발표했습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이란에 너무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일각의 비판을 의식해, 미국인이 풀려나자마자 추가 제재를 발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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