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허위 인터뷰' 김만배 주거지·사무실 압수수색

검찰, '허위 인터뷰' 김만배 주거지·사무실 압수수색

지난 대선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허위 인터뷰 관련 금품제공으로 인한 배임수·증재, 청탁금지법위반 혐의로 김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김 씨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공모해 2021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인터뷰를 하고 대가로 1억6,500만원을 준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인터뷰는 20대 대선 선거일 사흘 전에 공개돼 검찰은 이를 사실상 대선 개입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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