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기국회 워크숍 2일차…토론결과·결의문 발표

  • 10개월 전
민주, 정기국회 워크숍 2일차…토론결과·결의문 발표

[앵커]

민주당도 어제부터 1박 2일 워크숍 일정을 시작했죠.

오늘은 어떤 일정들이 예정돼 있는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오늘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어제부터 시작된 1박 2일 워크숍 일정은 오늘 마무리됩니다.

어제 민주당은 정기국회에서 성과를 내야 할 입법 과제를 공유하고 총선 전략 등을 모색했습니다.

총선 승리를 위해선 중도층을 끌어올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나눴고, 또 선거에 다가올수록 설화 등 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도 공유됐습니다.

당초에는 자유토론에서 친명계와 비명계의 불협화음이 두드러질 것이란 관측이 있었습니다.

혁신안과 '사법리스크'에 따른 이재명 대표의 거취 등이 당내 뇌관인데요.

이재명 대표 취임 1주년이 되는 날에 거친 설전이 오고가지는 않았지만,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두고 이견이 노출됐습니다.

내달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체포동의안과 관련해 이 대표가 영장실질심사에 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반면, 체포동의안을 당론 부결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민주당은 오전 둘레길 탐방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어젯밤 민주당 의원들이 상임위별로 모여 민생 정책 등에 대해 토론한 결과를 발표하고, 정기국회 결의문도 채택합니다.

당 지도부의 마무리 발언이 있을 예정입니다.

전날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상 야당과 전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한 데 대해 반응이 나올 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원주 민주당 워크숍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ok@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