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중국 경제의 핵심 축 부동산 '흔들'…한국 경제 영향은?

  • 9개월 전
[이슈+] 중국 경제의 핵심 축 부동산 '흔들'…한국 경제 영향은?


중국 부동산 업계의 부도 위기가 연일 부각 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금융시장에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단 우려가 나오는데요.

자세한 소식, 조용찬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소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최근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의 부도 위기가 심각합니다. 중국 정부가 현금 51조 원을 시장에 긴급 투입하는 등 경기 부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만, 밑 빠진 독이란 지적까지 나오는데요. 부양책의 딜레마에 빠진 중국,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심지어 중국의 부동산 버블 붕괴가 비은행금융 문제로 비화될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부동산개발회사의 유동성 문제가 금융권으로 확산하는 것은 아닐까요?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했던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중국에서 재현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요. 리먼브라더스, 즉 금융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나요?

이런 상황에서 여러 경제 지표들도 위기설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올 초까지만 해도 중국의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컸는데요. 기대효과가 수그러들고 오히려 경기침체 우려가 급부상하게 된 상황은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결국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이 단기금리인하에 165조원의 유동성을 시장에 투입했는데요.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결국 중국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가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은 어떻게 보시나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주요 투자 은행들도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낮추고 있습니다. "내년엔 더 낮을 것"이란 관측까지 나오고 있어요?

가장 큰 걱정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입니다. 중국 수출 의존도가 여전히 높고, 글로벌 시장에선 중국과 함께 아시아 권역으로 묶여있는 만큼 한국으로선 위기에 취약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 어느 정도일 거라고 보시나요?

하지만 우리 기획재정부는 상저하고의 경제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직접적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불안 심리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메시지일까요?

이런 상황에서 예상보다 강하게 나온 미국의 소비 지표로 미 고금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비 회복 배경은 뭐고, 또 미국의 회복이 한국 성장동력에 미칠 영향은 어떨 거라고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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