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성수기에 정우성ㆍ유해진 도전장…틈새 시장 노린다

  • 9개월 전
극장가 성수기에 정우성ㆍ유해진 도전장…틈새 시장 노린다

[앵커]

극장가 여름 성수기, 한국 영화 대작이 모두 개봉한 가운데, 배우 정우성과 유해진의 작품이 도전장을 냅니다.

정우성은 첫 장편 연출을 했고, 유해진은 첫 코믹 로맨스를 선보였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치호야, 여자는 유머 좋아해. 유머"

과자밖에 모르는 제과회사 연구원이자 '모태솔로'인 치호.

그런 그에게 '직진녀' 일영이 호감을 가집니다.

"심장이 막막막 뛰어요. 막"

코믹 로맨스 주연은 처음이라지만, '연기 장인' 유해진이 만드는 만큼 달달한 로맨스 맛은 충분합니다.

"제가 안 해본 거라… 근데 뭐 그냥 로맨스 연기라고 다르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또 그냥 그 배역의 충실하려고 그랬습니다."

"이미 그때 결심했어요. 모든 걸 정리하겠다고."

조직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싶은 전직 갱스터의 이야기.

익숙한 스토리지만, 새로운 맛은 배우 정우성이 주연이자, 첫 연출로 데뷔하는 작품이라는 겁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한 영화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그런 저의 도전이 여러분들에게도 재미있는 요소로, 또 공감으로 전달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채로운 액션이 빚은 장면들과 개성넘치는 캐릭터가 특징입니다.

"저희 영화 같은 작품이 있어야지 또 다양성 면에서도 좀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블록 버스터잖아요. 저희는 안 블록버스터입니다."

성수기 한국 영화 대작 4편에 이어 개봉하는 두 작품이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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