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악용" "세계적 걱정거리"…여야, 잼버리 공방

  • 10개월 전
"국제대회 악용" "세계적 걱정거리"…여야, 잼버리 공방

여야는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와 관련해 '부실준비' 책임 공방을 이어가면서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데는 뜻을 같이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이 파행 책임을 윤석열 정부로 돌리는 데 대해, 자당 인사들의 패륜 행각과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해 국제 대회를 악용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현 정부와 여당이 준비에 더 철저하지 못했던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잼버리가 아니라 세계적인 걱정거리 대회가 됐다는 느낌이 든다"고 비판하면서도, 남 탓이나 전임 정부 탓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실효적 대안을 주문했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잼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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