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열대야 기승…태풍 '카눈' 이동경로 촉각

  • 10개월 전
폭염·열대야 기승…태풍 '카눈' 이동경로 촉각


폭염과 열대야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연결해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가마솥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워도 너무 덥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인데요, 이 불볕더위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이례적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폭염 위기 경보를 2단계로 격상했는데요. 폭염 대응으로 2단계가 가동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강원 강릉지역에서 이틀 연속 '초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초열대야'라는 게 무엇인지, 이처럼 한 지역에서 연일 나타난 건 이례적인 일이죠?

초열대야 지역이 더 확대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무엇보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입니다. 속속 야영지에서 철수하는 대표단도 생겨나고 있는데요. 그늘이 없는 간척지 환경에 역대급 폭염 등이 겹치다 보니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거죠?

일단 야영지 내 야외 활동 대부분을 중단하기로 했고요. 냉수 공급 확대, 그늘막 설치 등 폭염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온열질환자를 줄이기 위해선 어떤 추가 조치가 더 필요할까요?

이런 가운데 6호 태풍 카눈의 진로가 다시 방향을 틀어 동해로 북상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하는데요. 현재 위치는 어디쯤인가요?

카눈의 진로가 애초 예측했던 것과 다르게 계속 바뀌는 이유는 뭘까요? 또 다시 진로가 바뀔 가능성도 있을까요?

기상청은 태풍이 일본 규슈 남쪽 해상에서 갑자기 방향을 북쪽으로 틀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후 일본 열도를 관통해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럼 위험한 지역이 어디인가요?

6호 태풍 카눈이 지나면 새로운 태풍이 또 올라올지도 관심인데요. 추가 태풍 발생 소식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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