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계속되면 극한 열 스트레스 발생 12배 증가

  • 11개월 전
기후변화 계속되면 극한 열 스트레스 발생 12배 증가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될 경우, 이번 세기 후반에는 극한 열 스트레스 발생일이 12배나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 예측을 통해 현재 7.6일인 극한 열스트레스 발생일이 60년 뒤에는 최대 94.2일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극한 열 스트레스의 최대 지속 기간은 현재 3.5일에서 77일로 22배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열 스트레스 지수는 세계기상기구(WM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더위 지수'로 습도와 일사량 등을 통해 산출한 값으로, 상위 5% 기준값이 극한 열 스트레스에 해당합니다.

김재훈 기자(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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