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는 예비살인자"…충북교육감 특강 발언 논란

  • 9개월 전
"교사는 예비살인자"…충북교육감 특강 발언 논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어제(25일) 진행된 교사 자격연수 특강에서 "교사들은 예비살인자라고 인정하고 교사가 돼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교사의 사명감을 강조하는 취지에서 나온 발언으로 알려졌지만, SNS 등에선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교사들에게 자기 검열, 세뇌에 가까운 잘못된 신념을 심으려는 시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윤 교육감은 "엄중한 시기에 저의 발언 때문에 상처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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