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우편물' 어제 하루 전국서 987건 신고

'수상한 우편물' 어제 하루 전국서 987건 신고

수상한 우편물이 해외에서 배송됐다는 신고가 어제(21일)만 전국에서 1천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대만 등에서 배송된 수상한 소포에 대한 112 신고가 어제 전국에서 총 987건 접수됐습니다.

소포에는 립밤 등 저렴한 물건이 들어 있거나 아예 비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아직 독극물 등 유해물질 검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관계 당국의 성분분석 결과에 따라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경목 기자 (m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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