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톡톡톡]들러리 세워 백신 담합…제약사 409억 과징금

1. 공정거래위원회가 백신사업자 32곳에 담합 혐의로 총 409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인 글락소스 미스클라인과 대형 제약사 녹십자, 광동제약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구매하는 백신 24개 품목의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가 적발됐는데, 들러리 업체들이 일부러 높은 가격을 써내 특정 업체에 낙찰을 몰아주는 식이었습니다.

2.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의 C노선이 연내 착공될 전망입니다.

이는 경기 양주시 덕정역과 수원역을 잇는 86.46km 길이의 노선입니다.

계획대로 2028년 개통되면 덕정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9분,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27분이면 이동할 수있습니다.

3. 수해 복구에 국내 기업들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삼성과 SK는 30억 원, 현대차와 LG는 20억 원 등 4대 그룹이 총 100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습니다.

포스코는 20억 원, 롯데는 1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