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톡톡톡]‘역전세난’ 집주인에 대출 더 해준다

  • 작년


1. 정부가 전세가격 하락으로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워진 집주인들을 위해 대출 규제를 1년간 완화해주기로 했습니다.

모든 대출을 통틀어 한도를 따지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대신 주택담보대출만 따져 대출 한도를 정하는 총부채상환비율, DTI를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이에 따라 연소득 5천 만 원 집주인은 최대 1억7500만 원의 대출을 더 받을 수 있게 됩니다.

2. 부모가 자녀에게 결혼자금을 지원해줄 때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 한도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현재 부모가 증여세를 내지 않고 자녀에게 증여할 수 있는 한도는 10년간 5천만 원입니다.

정부는 결혼자금 지원의 경우에 한해 세액 공제한도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3. 현대 리바트가 가정용 가구 일부 품목의 가격을 약 5% 인상했습니다.

올해 목재 가격이 지난해보다 3~5% 내리긴 했지만,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30% 높은 수준이라는 게 그 이유입니다.

한샘도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 조정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